괘의
연못과 산이 아무 사사로움이 없이 기운을 통하여 천기와 지기를 교류하듯이, 남녀관계를 비롯한 인간의 사회적 관계에서도 마음을 비우고 서로의 기운을 교감하여 뜻을 통하라(以虛受人).
괘명과 괘상
외괘가 태택(兌澤)☱, 내괘가 간산(艮山)☶으로 이루어진 괘를 ‘함(咸)’괘라 한다. 연못과 산이 기운을 통하듯이 서로의 기운을 통하여 느끼는 것이다. 상경(上經)은 천도(天道)의 광대한 기운 양상을 표현한 것이기에 중천건(重天乾)과 중지곤(重地坤)의 천지기운이 교감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하경(下經)은 인사(人事)의 현실적인 교감을 나타낸 것이기에 남녀(男女)의 교감작용으로 시작하고 있다.
외괘의 태☱소녀와 내괘의 간☶소남이 교감한다. 또한 산 위에 연못이 있어 산의 기운과 연못의 기운이 서로 기운을 통하는 양상이다(山澤通氣).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는 것을 나타낸 택풍대과(澤風大過)괘에 후천의 시작을 의미하는 택산함(澤山咸)괘와 뇌풍항(雷風恒)괘가 내재되어 있음을 살펴본 바 있다.
서괘
「서괘전」은 하경 첫 번째로 택산함괘를 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有天地然後에 有萬物하고 有萬物然後에 有男女하고
유천지연후 유만물 유만물연후 유남녀
有男女然後에 有夫婦하고 有夫婦然後에 有父子하고
유남녀연후 유부부 유부부연후 유부자
有父子然後에 有君臣하고 有君臣然後에 有上下하고
유부자연후 유군신 유군신연후 유상하
有上下然後에 禮義有所錯니라.
유상하연후 예의유소조
천지(天地)가 있은 다음에 만물이 있고, 만물(萬物)이 있은 다음에 남녀가 있고, 남녀(男女)가 있은 다음에 부부가 있고, 부부(夫婦)가 있은 다음에 부자가 있고, 부자(父子)가 있은 다음에 군신이 있고, 군신(君臣)이 있은 다음에 상하가 있고, 상하(上下)가 있은 다음에 예의(禮義)를 두는 바가 있는 것이다.
錯:둘 조·섞일 착
하늘과 땅이 있은 다음에 만물이 나온다. 만물이 있은 다음에 인간으로서의 남자와 여자가 생기고, 남녀가 있으니 서로 기운을 통하여 부부가 되고, 부부가 된 연후에 자식이 생기니 부모와 자식이 있게 된다. 부모와 자식간에는 위와 아래의 위계가 있고, 또한 자식이 생기니 인간이 모여 더불어 사는 사회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질서가 생기면서 인군과 신하가 있게 된다. 인군과 신하가 있은 다음에 위와 아래의 사회질서가 생기고, 위와 아래의 사회질서가 있기에 그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예의를 두게 되는 것이다.
괘사
咸은 亨하니 利貞하니 取女면 吉하리라.
함 형 이정 취녀 길
함(咸)은 형통하니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여자를 취하면 길할 것이다.
咸:느낄 함·다 함 取:취할 취
산과 연못의 기운이 서로 통하고 남자와 여자가 서로 느끼는 데에는 만물을 화생하는 형통함이 있다. 그러나 천지기운도 지나치면 물과 불의 재앙으로 나타나고, 남자와 여자의 느낌도 지나치면 도를 잃게 되니 바르게 해야 이롭다. 서로 기운을 취하고 느끼는 것이니 남자는 여자를 취하고 여자는 남자를 취하면 길하다.
하경 첫 번째 괘인 택산함괘 괘사에 “여자를 취하면 길하다”고 하였다. 우리는 상경 마지막 괘인 중화리괘 괘사에서 “암소를 기르면 길하다”는 내용이 있음을 살펴본 바 있다. 주역의 64괘 384효는 긴밀한 유기적 관련성을 맺고 있다. 상경 마지막 중화리괘 괘사와 하경 처음 택산함괘 괘사를 같이 비교해 보자.
離는 利貞하니 亨하니 畜牝牛하면 吉하리라.
이는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형통하니, 암소를 기르면 길할 것이다.
咸은 亨하니 利貞하니 取女면 吉하리라.
함은 형통하니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여자를 취하면 길할 것이다.
단전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단사
彖曰 咸은 感也니
단왈 함 감야
柔上而剛下하야 二氣 感應以相與하야 止而說하고 男下女라
유상이강하 이기 감응이상여 지이열 남하여
是以亨利貞取女吉也니라.
시이형이정취녀길야
天地 感而萬物이 化生하고 聖人이 感人心而天下 和平하나니
천지 감이만물 화생 성인 감인심이천하 화평
觀其所感而天地萬物之情을 可見矣리라.
관기소감이천지만물지정 가견의
단전에 말하였다. “함(咸)은 느낌이니, 유(柔)가 올라가고 강(剛)이 내려와 두 기운이 느껴 응함으로써 서로 더불어, 그쳐서 기뻐하고, 남자가 여자에 아래 하였다. 이로써 형통하고 바르게 함이 이롭고 여자를 취하면 길하다. 천지가 느껴서 만물이 화생하고, 성인(聖人)이 인심(人心)을 느껴서 천하가 화평하니, 그 느끼는 바를 보아 천지만물의 정을 가히 볼 수 있을 것이다.”
感:느낄 감 與:더불 여 說:기쁠 열
함(咸)은 느끼는 것이다. 택산함괘는 삼음삼양(三陰三陽)괘로 그 체는 천지비(天地否)괘에 있다. 천기(天氣)와 지기(地氣)가 막혀 교류를 못하니, 천지비괘 육삼 음(陰)이 위로 올라가고 상구 양(陽)이 아래로 내려와서, 그 기운이 감응하여 서로 더불게 된다. 그래서 내괘가 간산(艮山)☶으로 그치고 외괘가 태택(兌澤)☱으로 기뻐하게 되며, 간☶소남이 태☱소녀의 아래에 있게 된 것이다. 이는 남자의 양 기운이 여자의 음 기운 아래에 있다는 의미이다. 이렇기 때문에 형통하고 바르게 함이 이로워서 여자를 취하면 길하다고 한 것이다.
천기와 지기가 그 기운을 서로 느껴서 만물을 화생하듯이, 성인(聖人)은 백성 아래에 임하여 백성들의 마음을 느끼니 나라가 화평하게 된다. 그러니 천지(天地)가 서로 느끼는 것과 성인이 백성의 마음을 느끼는 것을 보아서, 천지만물의 실정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괘상사
象曰 山上有澤이 咸이니 君子 以하야 虛로 受人하나니라.
상왈 산상유택 함 군자 이 허 수인
상전에 말하였다. “산 위에 연못이 있는 것이 함(咸)이니, 군자가 이를 본받아 비움으로 사람을 받아들인다.”
虛:빌 허 受:받을 수
택산함괘는 산☶ 위에 연못☱이 있는 상으로, 연못의 음 기운이 산의 양 기운을 윤택하게 적셔주고 있다. 인사적으로는 태소녀(兌小女)와 간소남(艮小男)이 교감하고 있다. 천기와 지기가 기운을 통하고 남자와 여자가 교감하는 것에는 아무 사심(邪心)도 없고 아무 바람도 없어야 한다. 사심과 욕심이 없는 빈 마음에서 천지가 만물을 낳는 큰 공을 이루고, 남녀가 한 인간을 낳고, 사회가 바른 공업을 이루게 된다. 그야말로 빈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인간과 인간의 교류에 있어서도 편견이나 선입감이 없이 인간의 본성 그대로 받아들인다.
선천(先天)과 천도(天道)를 의미하는 상경의 중천건괘와 중지곤괘는 순양(純陽)과 순음(純陰)으로, 중지곤의 허(虛·純陰)로 중천건의 양(實·純陽)을 받아들여 수뢰둔에서 만물을 생하게 되었다. 후천(後天)과 인사(人事)를 의미하는 하경의 첫 번째 괘인 택산함에서는 바로 건곤(乾坤)의 이치를 본받아 모든 상황을 허(虛)로 받아들여 인간사회의 공업을 이룰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도덕경》 제11장에 있는 다음의 글을 음미해 보자.
三十輻이 共一轂이나 當其無라야 有車之用이며, 埏埴以爲器나 當其無라야 有器之用이며, 鑿戶牖以爲室이나 當其無라야 有室之用이라. 故로 有之以爲利는 無之以爲用이니라.
서른 개의 바퀴살이 하나의 바퀴통에 함께 하나 그 없음(無:바퀴통 구멍의 빈 곳)에 당하여야 수레의 쓰임이 있으며, 진흙을 이겨 그릇을 만드나 그 없음(無:그릇 속의 공간)에 당하여야 그릇의 쓰임이 있으며, 문과 창을 뚫어 집을 만드나 그 없음(無:집 안의 빈 공간)에 당하여야 집의 쓰임이 있다. 그러므로 유형의 사물이 이롭게 되는 것은 무형(虛)으로써 쓰임이 되는 것이다.
효사 및 효상사
初六은 咸其拇라.
초륙 함기무
초육은 그 엄지발가락에 느낀다.
초육은 내괘 아래에 있어 인체로 비유하자면 발가락에 해당한다. ‘무(拇)’는 엄지손가락을 뜻하나, 초육이 함괘(咸卦) 맨 아래에 있고, 인체의 맨 아래에 있는 것은 발이기 때문에 ‘엄지발가락’으로 풀이한다. 함괘(咸卦)는 남녀교합의 상을 취한 것이기에 초효부터 상효에 이르기까지 교합(交合)의 과정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내괘가 간(艮)☶이니 아래에서 그쳐 있으면서, 내괘 간소남과 외괘 태소녀가 교감하는데 엄지발가락에서부터 느끼기 시작한다. 초효가 동하면 이화(離火)☲가 되니 가만히 그쳐 서로 발가락에서부터 느끼다가 서서히 달아오른다.
象曰 咸其拇는 志在外也라.
상왈 함기무 지재외야
상전에 말하였다. “그 엄지발가락에서 느낌은 뜻이 밖에 있는 것이다.”
초육이 엄지발가락에서 느낀다는 것은 밖(외괘)의 소녀에게 뜻이 있기 때문이다.
六二는 咸其腓면 凶하니 居하면 吉하리라.
육이 함기비 흉 거 길
육이는 그 장딴지에서 느끼면 흉하니, 거하면 길할 것이다.
腓:장딴지 비
육이는 내괘의 가운데에 있고, 육이가 변하면 손(巽)☴이 되니 다리가 된다(巽爲股). 엄지발가락에서 진전되어 장딴지에서 느끼게 된다. 장딴지에서 느끼면서 아울러 바람이 이니 호흡이 거칠어진다(巽爲風). 남자든 여자든 처음 교감함에 각자의 정절(貞節)이 무너지는 흉함이 있으나, 그대로 있으면 교감의 정을 느끼니 길하다.
象曰 雖凶居吉은 順하면 不害也라.
상왈 수흉거길 순 불해야
상전에 말하였다. “비록 흉하나 거하면 길한 것은 순하면 해롭지 않기 때문이다.”
雖:비록 수 害:해로울 해
육이가 비록 흉하지만 그대로 있으면 길한 것은 순하면 해롭지 않기 때문이다. 육이가 변하면 손☴이 되니 겸손하고 순하게 있어야 한다.
九三은 咸其股라. 執其隨니 往하면 吝하리라.
구삼 함기고 집기수 왕 인
구삼은 그 넓적다리에서 느낀다. 그 따름을 잡으니, 가면 인색할 것이다.
股:넓적다리 고 執:잡을 집 隨:따를 수
구삼은 장딴지를 지나 넓적다리에서 느낀다. 구삼이 변하면 곤지(坤地)☷가 되어 땅이 되고 외괘가 태택(兌澤)☱이 되니, 땅에 연못의 물 기운이 흐른다. 넓적다리는 사타구니를 의미하니 남녀의 성기가 있는 곳이다. 소녀는 소남을, 소남은 소녀를 부둥켜안고 서로를 따른다. 계속 나아가지 않고 물러나면 인색하다. 구삼이 변한 상태에서 내호괘가 간(艮)☶이고 외호괘가 손(巽)☴이니 순하게 그쳐있어야 한다.
象曰 咸其股는 亦不處也니 志在隨人하니 所執이 下也라.
상왈 함기고 역불처야 지재수인 소집 하야
상전에 말하였다. “그 넓적다리에서 느낌은 또한 그치지 못하니, 뜻이 따르는 사람에게 있으니, 잡는 바가 아래이다.”
그 넓적다리에서 느끼게 되니 심신이 요동하여 가만있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뜻이 서로 따르는 사람에게 있으니, 서로가 잡는 바는 아래에 있는 교감처(交感處)이다.
九四는 貞이면 吉하야 悔 亡하리니 憧憧往來면 朋從爾思리라.
구사 정 길 회 망 동동왕래 붕종이사
구사는 바르게 하면 길해서 뉘우침이 없어질 것이니, 자주자주 오고 가면 벗이 네 뜻을 좇을 것이다.
悔:뉘우칠 회 憧:자주 동·그리워할 동 朋:벗 붕 爾:너 이
초효의 엄지발가락, 이효의 장딴지, 삼효의 넓적다리를 거쳐 사효에 이르러 드디어 교감(交感)이 이루어진다. 천지기운의 교감이나 남녀의 교감이 모두 바르게 해야 길하다. 지금까지 머뭇거렸던 모든 뉘우침이 없어지니, 남녀간의 느낌이 자주자주 오고가면 서로의 생각을 좇게 된다. 빈 마음으로 사람을 받아들이는 요처(要處)이다.
산천구릉의 차이가 있고, 기후의 차이가 있고, 사람마다 다름이 있지만, 천지만물지정(天地萬物之情)의 요처, 즉 교감(交感)에는 모두가 같은 마음이다. 천기와 지기가 교류하고 남녀의 정(情)이 통하는 이 핵심적인 자리에 대해 공자(孔子)는 「계사하전」 제5장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易曰 憧憧往來면 朋從爾思라하니 子曰 天下 何思何慮리오. 天下 同歸而殊塗하며 一致而百慮니 天下 何思何慮리오. 日往則月來하고 月往則日來하야 日月이 相推而明生焉하며, 寒往則暑來하고 暑往則寒來하야 寒暑 相推而歲成焉하니, 往者는 屈也오 來者는 信也니 屈信이 相感而利生焉하니라. 尺蠖之屈은 以求信也오, 龍蛇之蟄은 以存身也오, 精義入神은 以致用也오, 利用安身은 以崇德也니, 過此以往은 未之或知也니 窮神知化 德之盛也라.
역에 이르길 “자주자주 오고 가면 벗이 네 생각을 좇는다”라고 하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천하에 어찌 생각하고 어찌 근심하겠는가? 천하가 돌아가는 곳은 같아도 길이 다르며, 이르는 것은 하나지만 백가지 생각이니, 천하에 어찌 생각하고 어찌 근심하겠는가? 해가 가면 달이 오고 달이 가면 해가 와서, 해와 달이 서로 밀어서 밝음이 나오며, 추위가 가면 더위가 오고 더위가 가면 추위가 와서, 추위와 더위가 서로 밀어서 해를 이루니, 가는 것은 굽힘이요 오는 것은 펴는 것이니, 굽히고 폄이 서로 느껴서 이로운 것이 생한다. 자벌레가 굽히는 것은 폄을 구함이요, 용과 뱀이 움츠리는 것은 몸을 보존함이요, 의리를 정미롭게 해서 신에 들어감은 씀을 이룸이요, 쓰는 것을 이롭게 하여 몸을 편안히 함은 덕을 숭상함이니, 이를 지나서 감은 혹 알지 못하니, 신을 궁구하여 화함을 앎이 덕의 성함이다.”
象曰 貞吉悔亡은 未感害也오 憧憧往來는 未光大也라.
상왈 정길회망 미감해야 동동왕래 미광대야
상전에 말하였다. “바르게 하면 길해서 뉘우침이 없어진다는 것은 느껴서 해롭지 않음이요, 자주자주 오고간다는 것은 빛나고 큰 것은 아니다.”
바르게 해서 길하고 뉘우침이 없어진다는 것은 남녀가 서로 느껴서 해롭지 않은 것이고, 자주자주 오고간다는 것은 남녀가 교합하는 것인데 이는 사실 광대한 것은 아니다.
九五는 咸其脢니 无悔리라.
구오 함기매 무회
구오는 그 등심에서 느끼니, 뉘우침이 없을 것이다.
脢:등심 매
구오는 남녀가 ‘동동왕래(憧憧往來)’의 절정에서 느낌의 극치에 이른 것이다. 느낌이 분출하여 등심에까지 뻗친다. 외괘 태택(兌澤)☱에서 기쁨으로 젖다가 구오가 변하면 외괘가 진(震)☳으로 되니 사정(射精)이 이루어진다.
象曰 咸其脢는 志末也일새라.
상왈 함기매 지말야
상전에 말하였다. “그 등심에서 느낌은 뜻이 끝에 있기 때문이다.”
末:끝 말
그 등심에서 느낀다는 것은 뜻이 끝에 있기 때문인데, 이는 느낌의 극치라는 말이다.
上六은 咸其輔頰舌이라.
상륙 함기보협설
상육은 그 볼과 뺨과 혀에서 느낀다.
輔:광대뼈(볼) 보·덧방나무 보·도울 보 頰:뺨 협 舌:혀 설
상육은 남녀가 교감(交感)을 끝내고 후희(後喜)를 즐기는 것이다. 서로를 위안하며 볼과 뺨과 혀를 비빈다. 기쁨의 기운이 상기(上氣)되어 입으로 기뻐하는 것이고, 말을 한다. 외괘 태택☱은 입을 의미하고 기쁨을 의미하니, 맨 위에서 마지막에 기뻐하면서 후희를 하는 것이다.
象曰 咸其輔頰舌은 滕口說也라.
상왈 함기보협설 등구설야
상전에 말하였다. “그 볼과 뺨과 혀에서 느낌은 구설(혹은 구열)에 오르는 것이다.”
滕:오를 등 說:말씀 설·기쁠 열·벗길 탈
그 볼과 뺨과 혀에서 느낀다는 것은 입의 기쁨(만족감)에 오르는 것이고, 말을 하는 것이다.
※ 수산 신성수, 『주역통해』, 대학서림, 2005, 381∼3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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