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운육기론 6

2024(甲辰)년을 보내고 2025(乙巳)년을 맞이하는 신문로인문학회 한겨울 소식 - 강좌안내

2017년 5월에 발족한 신문로인문학회는 매년 『주역(周易)』을 비롯하여 『중용』 『도덕경』 등 동양고전과 각종 강좌를 개설하여 많은 분들과 호흡을 같이 해 왔습니다. 2019년 겨울에 시작되어 3년 가까이 진행되어 온 코로나19 판데믹((Pandemic)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을 병행하면서 학회의 설립 취지를 구현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2024년에 진행되었던 신문로인문학회의 사업들을 간략히 정리해 보며, 2025년 상반기 강좌를 안내해 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shs-academy&logNo=223713115326&categoryNo=0&parentCat..

신문로인문학회 【오운육기론(五運六氣論)】 강좌 안내

기후변화와 건강,오운육기론에 묻다!    오운육기론(五運六氣論; 運氣學)은 천지인(天地人) 상응(相應)의 원리와 십간(十干)·십이지(十二支)의 운행원리를 기초로 하여 천기(天氣)·지기(地氣)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기후의 변화가 인간과 사회 및 자연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학문입니다. 오운육기론은 동양 의서(醫書)의 고전인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운육기론은 특히 천기(天氣)와 지기(地氣)의 작용 및 기후의 변화양상에 따른 인간의 건강과 질병에 관한 이론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오늘날 지구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하여 인류의 생존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고 있는데, 과연 수천 년 동안 맥을 이어 온 오운육기에 관한 이론적 체계가 지금 이 시대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인..

신문로인문학회 2024년 하반기 강좌안내

안녕하세요? 삼복(三伏) 무더위에도 어느덧 입추(立秋, 8월 7일)를 지나 가을 문턱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신문로인문학회에서는 2024년 하반기 강좌를 다음과 같이 개설합니다. 뜻있는 분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랍니다. 【오운육기론】 - 월요강좌 - ○ 강 사 : 수산(秀山) 신성수○ 일 시 : 2024년 9월 2일 ∼ 10월 28일 (8주)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 4시○ 수강료 : 월(4회) 15만원  【노자 『도덕경』 산책】 - 월요강좌 - ○ 강 사 : 수산(秀山) 신성수○ 일 시 : 2024년 11월 4일 ∼ 12월 23일 (8주)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 4시○ 수강료 : 월(4회) 10만원  【주역(周易) 16강(講)】 - 화요강좌 - ○ 강 사 : 수산(秀山) 신성수○ 일 시 : ..

특강 : 《오운육기론(五運六氣論)의 이론적 특성과 활용》

《오운육기론(五運六氣論)의 이론적 특성과 활용》 특강 지난 2024년 3월 26일(화)에 〔대유학당〕에서 《오운육기론(五運六氣論)의 이론적 특성과 활용》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였습니다. 오운육기론(五運六氣論; 運氣學)은 천지인(天地人) 상응의 원리와 십간(十干)·십이지(十二支)의 운행원리를 기초로 하여 천기(天氣)·지기(地氣)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기후의 변화가 인간과 사회 및 자연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학문분야입니다. 오운육기론의 이론적 근거가 동양 의서(醫書)의 고전인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오운육기론은 특히 천기(天氣)와 지기(地氣)의 작용 및 기후의 변화양상에 따른 인간의 건강과 질병에 관한 이론으로 널리 알려져 왔습니다. 동방문화진흥회(홍역학회)에서 대산(大..

강의와 강연 2024.04.09

『황제내경(黃帝內經)』 의 천문(天文)과 우주관(宇宙觀)

『황제내경(黃帝內經)』(Yellow Emperor's Canon of Medicine)은 동북아권의 고대 의서(醫書) 가운데 가장 오래된 문헌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소문(素問)」과 「영추(靈樞)」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 9권 81편으로 되어 있어 합치면 모두 18권 162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된 내용은 인간의 건강과 의학에 관한 문제를 천기(天氣)와 지기(地氣) 그리고 인기(人氣)의 상관관계 속에서 논하고 있으며, 그 형식은 마치 공자(孔子)와 제자들 간의 문답형식으로 되어 있는 『논어(論語)』나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등 스승과 제자들 간의 대화형식으로 되어 있는 『국가론 Poliiteiā 』과 유사하게 전설상의 제왕인 황제(黃帝)와 기백(岐伯) · 뇌공(雷公) 귀유구(鬼臾區) 등의 ..

‘쓸모없음의 쓸모’(無用之用)와 지성여신(至誠如神)

이 세상의 모든 관습은 종교성 · 민족성 · 이념성 등에 기초하여 일정한 공동체의식을 지니고 있는 사회공동체나 조직에서 일정한 관행(慣行)이 주기적(週期的)으로 반복됨으로써 형성된다. 주기성에 바탕을 둔 관습의 대부분은 지구의 공전(公轉)에 따른 1년 단위에 기초를 두고 있다. 그 중에 가장 큰 관습이 새해의 시작이 될 것이다. 새해가 시작되는 시점은 나라마다 민족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사실 지구의 공전주기(公轉週期)에 따른 새해의 시작은 24절기로 보면 동지(冬至)가 될 것이다. 전통적 사유로 볼 때, 동지는 밤의 길이가 가장 길어 음(陰) 기운이 극성한 때이면서 동시에 다시 낮의 길이가 점차 길어지게 되어 양(陽) 기운이 생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양기운이 다시 생한다고 하여 ‘일양시생(一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