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와 강연 12

낙원과 유토피아의 상상력-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2014년도 2학기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에서 〈낙원과 유토피아의 상상력〉이란 강의를 맡아 진행하게 되었다. 인생과 사회의 흐름, 대자연의 흐름에는 항상 파국과 희망이 교차하면서 공존하고 있고, 보다 더 나은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인간의 희망은 낙원과 유토피아를 꿈꾸어 왔다. 이 땅 위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은 저마다의 유토피아를 위해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서양과 동양의 유토피아 사상의 흐름을 살펴보고, 도피주의적 유토피아사상과 현실주의적 유토피아 사상의 맥락을 정치경제, 사회문화, 종교철학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현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고자 한다. 인간의 삶이란 이 세상에서 저마다의 유토피아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현..

강의와 강연 2014.09.05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주역강의

2014년 7월 2일(수) 오전 10시 20분.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2층 강의실에서 시각장애인 대상 주역강의를 시작하였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20분부터 12시 10분까지 15주로 진행되는 이 강좌는 10월 8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주역』은 인류정신문화의 원형이 담겨 있는 최고의 유산이다. 인류의 정신문화가 상징적으로 응축되어 있는 유전자(DNA)라고 할 수 있다. 주역을 공부한다는 것은 이 유전자를 해독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상계의 모든 파노라마는 인간의 정신계의 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다. 물질계가 물질계 상호간의 작용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정신계의 끊임없는 간섭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현상계의 변화를 예측한다는것은 정신계의 작용을 탐구..

강의와 강연 201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