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4

1.3.9. 〈匏有苦葉(포유고엽)〉

1.3.9. 國風(국풍) 邶風(패풍) 〈匏有苦葉(포유고엽)〉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soosanss&logNo=223282594994&categoryNo=31&parentCategoryNo=0&viewDate=&currentPage=1&postListTopCurrentPage=1&from=postView 1.3.9. 〈匏有苦葉(포유고엽)〉 1.3.9. 國風(국풍) 邶風(패풍) 〈匏有苦葉(포유고엽)〉 匏有苦葉 濟有深涉 深則厲 淺則揭 포유고엽 제유심... blog.naver.com

53. 풍산점(風山漸)

괘의 산 위에 바람이 부니 나무가 산들산들 흔들리며 아름다운 풍광을 드러내고, 간괘(艮卦)에서 도탑게 그치니 하늘에서 명을 내린다. 큰 산처럼 두터운 덕을 쌓고 세상을 아름답게 하라(居德善俗). 괘명과 괘상 외괘가 손풍(巽風)☴, 내괘가 간산(艮山)☶으로 이루어진 괘를 ‘점(漸)’이라 한다. 차츰차츰 나아간다는 뜻으로, 절도에 맞게 질서 있게 나아간다. 중산간(重山艮)괘에서 도탑게 그치고 나서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데는 성급하게 움직이면 안 된다. 천천히 기혈(氣穴)을 풀면서 서서히 움직여야 한다. 깨우친다는 것은 천하의 연고에 통하는 것이고, 천하의 연고에 통한 군자(君子)의 사업은 천하 백성을 일깨우는 것이다. 속세를 벗어나 천하의 연고에 통하나, 통해서는 다시 속세로 돌아와 백성을 구제하고 사회를 ..